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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다이어트]17일째...나의 사랑 고기... 어제 밤에 후덜덜하고 기력이 쇠하단 핑계로 맥주와 빵을 홀라당 먹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을 살짝 굶어주었네요. 하지만...배가 고프지 않았어요...아무리봐도 어제밤의 야식이 소화가 안된듯...ㅋㅋㅋ 오늘은 다이어트를 해서 기분좋은게 뭔가....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나 자신에게 만족하는거....살쪄서 못입던 옷들을 입는거..옷태가 살아나는거... 이런것들도 있지만...미처 몰랐던 기쁨은 없나....생각해봤는데... 몇일전부터 느끼던게 생각나더라구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자려고 누우면 저의 배는 살짝 올라왔어요..... 어느순간부터인가...평평하던 배가....위로 살짝 올라왔는데.....너무 오래되서....평평한시절이 있나 싶었죠.... 그런데 요 몇일...자려고 누우면 배가 홀쭉해졌음을.. 2012. 8. 21.
[오 마이 다이어트]16일째...기력이 쇠하다. 이런....벌써 16일째.....폭염은 계속되고 있고..... 저의 다이어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에 2끼 씨리얼먹기를 한지 언~~2일.....꼴랑 2일밖에 안됐는데..... 완전히...힘들어요..ㅠ_ㅠ 배는 안고픈데....기력이 쇠한...그런 느낌 아시나요? 서있으려니 다리가 후들거리고....몸이 지쳐서 자꾸 짜증나고..... 앉았다 일어나는데 현기증나서 휘청거리고..... 세상에...2일만에 이렇게 되는걸.....어떻게 광고에서는 "하루2끼, 2주동안 스페셜*하세요~"라고 말할수 있는거죠? 정말 가능한건지....저만 안되는건가요? 어쨌든...하루종일 기력이 없어서 빌빌대다가..... 야밤에 야근끝내고 와서 맥주한잔하는 신랑에게 홀랑 넘어가서... 프레즐을 안주삼아 호가든을 홀랑 먹었네요...^^;.. 2012. 8. 21.
[오 마이 다이어트]15일째...두번째 중간점검 및 바캉스계획 오늘도 중간점검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주는 너무 개판으로 해놔서리...다이어트결과가 밝지 않네요. 그래도 공개할건 공개하고...반성할건 반성하고...이번주말에 있을 바캉스를 대비하여 좀더 타이트한 다이어트 계획을 짤 생각입니다. 우선 저의 한주간 변화입니다. *8/6 두번째 점검* 몸무게: 51.3Kg( -0.7kg) 허리둘레: 75cm(-4cm) 몸무게는 1키로도 안 빠졌는데 허리둘레는 4cm나 빠졌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엉덩이 둘레: 90cm(-1cm) 허벅지 둘레: 54.8cm (-0.2cm) 전체적으로 허리만 빠지고 엉덩이나 허벅지는 그대로입니다. 운동을 하지도 않았고......지난주 다이어트는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허리둘레가 4센치나 줄어든것은 정말 놀.. 2012. 8. 21.
[오 마이 다이어트]14일째...쿠키가 좋아요 엄청 더운 날입니다. 이런 날 하루종일 집에서 놀려면 보통일이 아니예요. 다행이 아가가 밖에 나가지 조르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지만..... 뭔가 놀 꺼리를 만들어줘야하는 부담감이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아가와 쿠킹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아가가 먹다 남은 분유를 이용해서 쿠키를 만들어보았지요. 사실..전 쿠키 엄청 좋아하거든요. 버터링같이 부드럽지만 약간 딱딱한 느낌이나는 하드한 쿠키를 좋아해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쿠키같은거 많이 구웠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버터와 설탕이 부담스러워서 어느순간부터인가 피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다 아가와 마땅히 할만한게 없나 찾다가 쿠키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더운날...오븐을 켠다는 게 미친짓같았지만.....이열치열로 나가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만드는 쿠키라 .. 2012. 8. 6.
[오 마이 다이어트]13일째...여자는 짜증과 화를 무엇으로 푸는가? 안녕하세요 지요입니다. 주말은 하루종일 아가와 있어서 컴퓨터켜기가 쉽지 않네요. 늘 이렇게 밀려버린다는...... 토요일은 다이어트 13일째.....대마으이 금요일이었습니다. 역시나 폭염이 너무 심해서 온 가족이 집안에 있는것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음식을 하는 대신.....외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시원한 곳을 찾다보니 불을 써야하는 음식은 제외되고.....아이도 좋아하는걸 고르다보니...피자가 선택되었어요. 우리는 어른둘에 아기 하나...피자를 제일 작은걸루 시키고 샐러드를 시켰지요. 피자는 알다시피 다이어트의 적이죠? 그래서 피자가 나오기전에 샐러드를 열심히 먹기로했어요. 샐러드로 배를 채울요량이었죠. 미스터피자는 샐러드바에 마요네즈 소스로 버무리거나 파스타 종류의 샐러드가 많은 편이예요 그래서 제가.. 2012. 8. 6.
[오 마이 다이어트] 12일째...못입던 옷을 입을때의 기분이란? 나이수~~~하지요 어제 라면 야식이후....신랑과 부황뜨기 놀이를 했어요. 신랑은 회식이라 늦게 왔거든요. 친정에서 가져온 부황으로 아픈어깨를 혼자 부황뜨고 신랑에게 자랑하니...자기도 해달라고 하더군요..ㅎㅎ 그래서 살포시 부황뜨며 놀다가 2시가 다되서 잠들었어요... 이론이론.....출근에 늦게 생겨서 급하게 서랍에서 옷을 꺼내입고 나가다보니.... 앗!!!이것은 제작년부터 올해까지 못입던 옷입니다!!! 하얀색 짧은 바지인데....재작년 임신하면서 살이 찌고....출산후 살이 안빠져서...... 허리단추는 잠기는데....엉덩이가 터질것 같던....그래서...왠만해서는 옷에 대해 왈가불가하지 않던 신랑까지도 "야...그건 좀................바지가 터질것 같아.....그런걸 입으면 민폐야"라고 했던 바지죠.... 2012.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