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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의 일상

[오 마이 다이어트]16일째...기력이 쇠하다.

by 멋쟁이 지요 2012. 8. 21.

이런....벌써 16일째.....폭염은 계속되고 있고..... 

 

저의 다이어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에 2끼 씨리얼먹기를 한지 언~~2일.....꼴랑 2일밖에 안됐는데.....

 

완전히...힘들어요..ㅠ_ㅠ

 

배는 안고픈데....기력이 쇠한...그런 느낌 아시나요?

 

서있으려니 다리가 후들거리고....몸이 지쳐서 자꾸 짜증나고.....

 

앉았다 일어나는데 현기증나서 휘청거리고.....

 

세상에...2일만에 이렇게 되는걸.....어떻게 광고에서는 "하루2끼, 2주동안 스페셜*하세요~"라고 말할수 있는거죠?

 

정말 가능한건지....저만 안되는건가요?

 

어쨌든...하루종일 기력이 없어서 빌빌대다가.....

 

야밤에 야근끝내고 와서 맥주한잔하는 신랑에게 홀랑 넘어가서...

 

프레즐을 안주삼아 호가든을 홀랑 먹었네요...^^;;

 

다이어트를 하고나서부터...미각이 예민해졌어요...

 

어떤 음식을 먹든...그 맛이 아주 섬세하게 느껴져요.

 

호가든도...입에 딱 한모금 물자마자....그 호가든 특유의 향이 감미롭게 입안에 퍼져나가더군요~~캬~~

 

결국 한모금만 먹는다는게....신랑꺼 뺐어먹고 한병 후딱...ㅋㅋㅋ

 

아..아무래도 내일은 고기를 먹어야겠어요...이러다가...정말..쓰러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아주 심각하게 들었어요......

 

어쨌든...또 무너진 하루입니다...

 

아 덥다...올림픽도 끝나고...더위도 끝나야 맥주의 유혹에 빠지지않지....ㅠ_ㅠ

 

*8/7일 15일째 오늘의 식단*

아침: 씨리얼+우유 1회분

점심: 카페덮밥, 고추, 애호박볶음, 나물반찬,

간식: 팥빙수 약간(엄마가 오셨거든요....수저안들기 뭐해서 몇입했죠^^;)

저녁: 씨리얼+우유 1회분

야식: 호가든 500CC, 크림치즈프레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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