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2011.11.10에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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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스트레스 만땅인 하루였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어제밤에 약속을 어김 신랑땜에 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라면에도 설탕이 들어있을것 같아서 살펴보니 스프에 설탕이 들어있더군요.
하지만 아침에 쌀쌀한 공기때문인지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너무 땡기더군요.
라면을 끓여서 면만 맛나게 먹었습니다. 원래 추울때 국물이 딱인데....라면도 먹음 안되는데....하면서...국물은 확~
버렸습니다. 라면도 먹고...잠도 늦게까지 잤는데 짜증이 풀리지 않더군요...그래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다 반신욕을
하였습니다. 머리도 맑아지고....씻고 나오니 기분도 좋아지더군요...혹시..집에서 혼자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신다면
반신욕 강추입니다.
저녁이 되자 성당을 가던길에 신랑과 어제 약속 안지킨것과 이것저것이야기하다 또 욱해버렸습니다..신랑에게
짜증내기 싫어서...꾹꾹 누르다가 결국 지나다 있던 슈퍼에 들어가 설탕이 없는 과자를 찾다가 아이*를 샀습니다..
작은 박스에 두봉지 들었는데 순식간에 휘리릭~~신랑이 놀라더군요...씹지도 않고 삼키냐고...그래도 짜증이 잘 풀리지
않아서..하나더 사먹을까 하고...큰 마트앞을 지나가는데..이론~~큰 마트에서는 아이* 큰박스가 1000원이더군요...
냉큼 두박스 사들고 나왔습니다. 한박스에 6봉지 들었는데 저녁내내 다 먹었네요
오늘은 짜증도 많이나고...한번 난 짜증이 잘 가라앉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설탕섭취를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딱히 단게 먹고싶지는 않았지만..저녁부터 계속 군것질 하고싶고.....먹어도 먹어도 뭔가 씹고싶고......
이제 슬슬 설탕프리의 한계가 오는거같아요.아...이제 일주일 갓 지났는데....갈길은 먼데...요 고비 어케 이겨낼지
막막하네요..그래도 힘내보렵니다.
점심:라면
간식:단감1개
저녁:현미쌀밥,조미김,부추김치,김치비지찌개
간식,야식:아이비 8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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