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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의 일상

[오 마이 다이어트]28~31일째....위기의 다이어트..의욕상실

by 멋쟁이 지요 2012. 9. 2.

벌써 31일이 지났군요.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죠? 사실...완전히 의욕상실 기간이었어요.

 

수요일에...다이어트의욕이 상실된 이후.....목요일에  안좋은 일까지 겹쳤어요....덕분에 전...계속 저기압상태였거든요.

 

저번에도 말한적 있지만....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거말고 딱히 생각나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없네요...

 

덕분에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그냥 아~~주 프리하게 지냈어요.

 

자꾸만 여름도 다 지났는데....난 아줌마라..어디 보여줄데도 없는데......내가 왜 밥도 못먹고 다니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들이 마구마구 솟아올라요.

 

재미있는건....되는대로...먹고싶은대로 다 먹으면서도....그 기간동안 매일 운동을 했어요....뭐...먹은 칼로리가 운동한 칼로리보다 많아서

 

다이어트에 크게 도움은 안됐지만.....그래도 점점 운동 자체가 즐겁더라구요...이건 좋은 변화겠죠?

 

사실...토요일부터 마음을 다 잡고 다시 다이어트에 몰입하려고했으나 잘 안되네요.

 

금요일밤에 온갖 짜증을 간만에 술로 풀어보겠다며 간만에 알코올 드링킹을 감행했는데....진짜...간만에....폭주했더니....

 

토요일에 완전히 빈사상태였거든요. 신랑이....잘먹어야 해장된다고 이것저것 먹을걸 권해서....주는대로 먹었어요...

 

하지만 워낙 속이 뒤집힌 상태라...해장에는 별 효과는 없더군요.까비~~

 

이번 폭주를 통해 느낀것은......술은 역시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술을 먹을때...저녁일찍 씨리얼만 먹어서 거의 빈속에 술을 마셨더니...속이 쓰려서...안주를 하나둘 집어먹다보니...

 

안주를 엄청 많이 먹었고......다음날....머리아프고..속아프고.....누워서 자세만 바꿔서 속이 울렁거려서...제대로된 식사를 챙겨먹을수 없고.....

 

과음의 폐해를 다시 느끼며....다이어트기간에는 금주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월요일...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려고합니다.

 

요 몇일 그만두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왠지...이렇게 결론도 내지않고 그만두는게 자존심상하네요.

 

뭐하나 끝까지 하지를 못하는 스스로에게 화가나서...이번에는 독하게 다시 시작해보려고합니다.

 

그래서 의욕을 다잡으며 새로운 다이어트자극사진을 준비했어요...

 

 

 

 

 

 

 

 

예쁘죠? 또한 분위기기 상당히 시크해요...제가 좋아하는 시크....이 아줌마도 시크해지고싶은데....아가랑 있으면 당췌 시크할수가 없다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입니다..가수인가?

 

가십걸이라는 미드에서 처음본 배우인데...원래 락밴드 보컬이라고하더군요. 나이는 어린데...아주 매력있고..예뻐요.

 

사실....테일러맘슨을 보면 "타고난 기럭지"라는 표현을 절로 실감하지만.....

 

어쨌든.. 다이어트 자극과 영감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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