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어제...마음을 다잡고...오늘 새롭게 시작했죠?
아주 상큼하게 하루를 보냈어요. 초심으로 돌아가서...다이어트의 의지를 불태우며......
오늘은 아가때문에 새벽 5시에 일어났어요...
아가를 다시 재우고.....누워서 스트레칭한판하고.....물한잔하고....밀린포스팅하고....
그러다보니 아침시간이 훌쩍가더라구요.
더불어 살짝쿵 배도 고프고.....그래서 오늘은 신랑과 함께 아침을 먹었습니다.
사실 제가..아침은 부대껴서 안먹는편이고...먹더라도...일어난지 2~3시간 지난후에 간단하게 먹는 편이예요.
평소에는 일어나자나마 준비하고 카페 나가느라...밥먹을 시간 없었고...카페가서....한가할때 씨리얼이나 떡같은걸로
간단하게 아침을 때우곤했죠.
하지만 오늘은 일찍 일어나기도 했고...집에서 먹어야 한식으로 먹지...매장나가면 식사제대로 하기 힘들어서
신랑 아침먹을때 함께 먹었어요. 진짜 엄청 오랜만에 신랑과 출근전 식사를 하는지라..괜시리 설레이더군요.,...부끄~~
역시나 속이 부대껴서 별루 못먹었어요. 반공기나 먹었나? 그것도 어제 끓여놓은 비지김치찌개에 비벼서....반찬하나도 없이...
달랑 밥만 반공기도 안되게 먹었어요..
그런데!!!!하루가 다르더군요!!
출근길도 힘차고....보통은 아침에 졸리고 피곤해서 비몽사몽인데...오늘은 정말 힘이 넘치고 의욕적이고.....
아침을 이래서 먹으라고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아침을 먹으면 내장기관 및 뇌가 충분한 영양과 산소공급으로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고하죠?
특히나 한국인은 역시나 밥심인지.....한동안 아침을 씨리얼로 하다가 조금이지만 밥을 먹으니..정말 몸이 다르더군요..
네..그래요...저도 이젠..그런걸 실감하는 나이가 되었어요.ㅠ_ㅠ 도넛을 먹던...빵을 먹던....떡을 먹던간에...아침을 먹기만하면 되었는데....
나이가 든다는건..몸이 예민해지는건가봐요...현재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는 10대 및 20대 여성들......
30대는....정말 10대 20대때 다져놓은 체력이 기본이 되어 움직이는 나이입니다....
20대까지 체력을 잘 다져놓아야..30대가서 안 꼬구라져요..ㅠ_ㅠ
이웃님중 한분은 무지방 요거트 6개와 귤푸딩으로 하루를 나시더군요..운동은 3시간도 넘게 하고....
그러면 진짜...골병나요.....그런 다이어트 쥐쥐~~~나중에 병원신세 져야해요...그러지마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덕분에 하루가 활기찼어요.
오늘은 아침점심 한식, 사장님이 한시간 더 봐달라고해서 오후간식 생략하고 오전간식을 먹었구요..저녁은 씨리얼..
시어머님이 저녁에 오시면서 떡을 만들어오셨어요. 저에게 자꾸 권해서 반개정도 먹었지요..그래서 씨리얼은 반회분량만 먹었구요.
참...오늘은 운동도 했어요; 스텝퍼 40분....강도도 높였는데 40분 운동하는데 45분밖에 안걸렸어요..중간에 쉰건 5분밖에 안된다는거..
처음에는 계기판에 30분찍히려면 한시간동안했는데....체력이 조금 늘어난거 같아요.
내일부터는 스텝퍼 강도를 조금 높이던지..시간을 늘리던지 해서 운동하려구요.
다이어트하는 당신...지금 흔들리시나요? 초심으로 돌아가십시오....다이어트성공때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기억하세요...
당신은 할수 있습니다!!!
앗싸~~나도 할수 있다!!!!
*8월 20일 25일째 오늘의 식단*
아침: 비지김치찌개+밥비빈 것 1/2공기
간식: 아메리카노 2잔, 옥수수 1개, 포도 1송이
점심: 비지김치찌개+밥 비빈것 1/2공기, 옥수수 1개
저녁: 개떡 1/2개, 우유+씨리얼 1/2회분
운동: 스탭퍼 강도 중 40분(18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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