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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의 일상

[슈가프리 프로젝트] 점점 밀리는 일기....멈춰버린 슈가프리

by 멋쟁이 지요 2012. 5. 31.

이 포스팅은 2011.12.6에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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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밀려서 더이상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조금 기록하다...밀리니까 한도 끝도 없더군요..아~~부끄러워

 

결론만 이야기하자면..슈가프리는 실패입니다.

 

이십몇일까지하다가 포기했어요.

 

설탕이 먹고싶다기보다..제가 슈가프리 시작하고 나서....신랑과 맥주한잔 하는 여유도 없어지고....

 

친구들도 저의 슈가프리때문에 먹는걸 고르다보니...저만 불편한게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불편하더군요.

 

굳이 이렇게 불편하게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이...설탕에 대한 욕구보다 더 컸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슈가프리는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과일을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한참 고구마 철이라..여기저기서 달달한 호박고구마를 많이 주셔서

 

단게 땡길때는 그걸 먹었더니 딱히 단게 먹고싶지는 않더군요.

 

슈가프리를 하면서 느낀건.....별루 한것도 없고..야식을 꾸준히 먹었지만....살이 1~2키로정도 빠진것과...

 

슈가프리를 시작하고 나서 감기를 한번도 안걸리고.....아픈곳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슈가프리를 하지는 못했지만....평소 설탕 섭취가 많다가 설탕섭취가 줄어서 그런지....몸이 확실히..건강해졌나봅니다.

 

바람직한 변화지요..

 

이번 프로젝트는 실패지만....다시한번 도전해볼까합니다;

 

슈가프리 끝내고도...단것을 멀리하긴했는데...

 

요 몇일은 완전....고삐풀린 망아지마냥...달달한 과자와 초콜렛으로 폭식했네요.

 

이번에 슈가프리 다시 시작하게 되면 조금 완화해서 해보려고합니다.

 

반찬중에 설탕 들어간것....아주 조금씩은 허용정도?^^;;

 

맛있는 반찬들 못먹는게 많이 힘들더라구요..

 

하여간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슈가프리 해보세요

 

몸이 건강해집니다!!!

 

 

 

 

아~~내일부터 다시해볼까나~~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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