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바쁘고 힘든 하루(8월 16일)였어요.
제가 일하는 카페는 제가 일하는 시간동안 보통 2만원정도의 매출이 나오지요....
좀 잘나오는 날은 4~5만원? 그런데 몇일을 쉬고 나가니....제가 출근한걸 손님들이 아는거마냥....쉴새없이 손님이 들어왔어요.
하루 매출이 10만원 나왔어요..ㅠ_ㅠ평소의 5배.... 정말 앉을 시간이 없었지요...
그리고 집에 와서...맛나게 점심먹고...이번에는 주부모드로 돌아섰어요...
여행을 다녀오고 광복절에 비가오는 바람에 빨래를 다 하지 못해서.....
우리 빨래 돌리고......그동안 수건들 삶고.....삶은 빨래들 다시 세탁기 돌리고......그동안 집안 걸레질 싹하고...화장실청소하고...
설겆이하고......빨래 널고.....마른빨래 정리하고...헉헉헉.....
이번에 여행을 좀 길게 다녀와서.....냉장고를 싹 비우고 갔더니.....먹을게 없어서...장봐서 반찬과 찌개도 끓여햐했어요...
장봐서 반찬하고....도서관에도 다녀오고 아빠 심부름도 다녀오고....여행한번 다녀왔을뿐인데... 뭐이리 할일이 많은건지.....
예전에는 빨래를 세탁기에 넣어두면 엄마가 다 해줬는데...제가 하려니까 어찌나 할일이 많은지.....
새삼...엄마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어쨌든 이렇게 하루종일 앉을시간없이 바쁘게 움직이다보니...점심을 한식으로 빵빵하게 먹었는데도 금방 배가 고프더군요.
여행기간동안 쉴새없이 먹어서 위가 늘어았는데.....먹을걸 딱 끓으려니까 더 힘들었어요.
하지만 다행인것은...하루종일 너무 바빠서 군것질을 할 시간이 없었어요.
물론 오후에 장보고...도서관가고 심부름가고...이렇게 돌아다니는 시간에는...사실.....군것질의 유혹에 많이 빠졌지만.......
밀가루와 설탕을 멀리하기로 했기에.....오늘은 그렇게 맘먹고 다짐한 첫날이기에!!!!꾹~~참고..건강간식을 챙겨먹었어요.
바로 대두를 불리고 삶아서 직접만든 콩국과 옥수수....
평소 콩국수를 좋아하는 전......엄마에게 비밀의 레시피를 전수받아..여름에는 늘 콩국을 집에 대기시켜놓는데요....
오늘은 아주 걸~~쭉하게 타서....간식대신 먹었어요.
확실히...콩은...배도 부르고....어제보다 허기짐도 덜하더라구요.
덕분에 오후를 든든하게 버틸수 있었어요.
이렇게 시작된 다요트...열심히 해보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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