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요입니다.
오늘도 엄청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저의 하루는 대략...."폭식의 하루"로 정의될수 있겠네요.
아침에 오징어 덮밥을 너무 많이 덜어서....좀 과하다 싶게 배부르게 먹었어요.
점심을 조김만 먹지 뭐....하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점심도 과식하고.....
친정갔던길에....엄마가 주는 간식을 넙죽넙죽 받아먹고....오징어나 땅콩은 상관없었지만(뭐 이것도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너무 더워서 엄마가 까준 돼지바를 냉큼 받아먹었어요....
핫한 더위속에 먹는 아이스크림은 꿀맛이더이다..ㅠ_ㅠ
저녁에도 결국 과식...특히 마트서 조금한 봉지에 들어서 8봉지씩 묶어서 파는 과자 4봉을 훅~먹었어요.
한봉지에 23g밖에 안들었지만.....4봉지...92g이면.....아주 큰 과자 한봉지와 맞먹죠....
밀가루 음식도 잘 참았는데....ㅠ_ㅠ
밤 12시에 라면 파티....ㅠ_ㅠ이미 먹은 김에...에잇...먹어버리자...이런마음이었어요...미쳤나봐요.
지난주는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입맛도 없고...다이어트 첫주라 아주 의욕적이었는데...
이번주는 계속 과식과의 싸움이예요.
제 몸이 더위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식욕이 돌아온건지....
몸이 힘들고 더우니까 에너지가 많이 나는 음식을 찾게 되는건지.....
정말 속상하네요. 이렇게 봐주다....다이어트고 뭐고 다 실패하겠어요.
오늘 과식하면서 느낀건데....제가 정한 다이어트 룰 중에...금지음식을 먹더라도...프리식사시간에도 과식은 하지 말자...가 있는데...
막상 금지 음식을 먹게 되면.....아...이거 못먹게 하는건데...어차피 먹은거 좀더 먹자...하면서 계속 먹게 되요....
이런 마음 옳지 않은데.....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8/2 11일째 오늘의 식단*
오늘은 모든 식사가 과식이라..양은 따로 안 적었어요...ㅠ_ㅠ
아침: 오징어 덮밥
점심: 밥, 오징어 찌개, 쌈채소, 오뎅볶음, 피클
간식: 돼지바, 오징어, 땅콩, 해바라기씨
저녁: 씨리얼+우유, 과자 많이
야식: 과자,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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