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요의 일상

[오 마이 다이어트]24일째...아무래도 난...20일쯤이 고비인듯

멋쟁이 지요 2012. 9. 2. 10:59

안녕하세요? 지요입니다.  

 

아가가 일찍 일어났어요....우유달라고 우는거...안주고 겨우 재우고.....

 

새벽에 잠깬김에...그동안 밀린 글을...정말 폭풍으로 쓰고 있어요.

 

하지만 시점은 모두 오늘이라는거^^;;;오늘시점 사랑합니다..

 

여행이후로 셀프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잘 잡히지 않아요...

 

늘어난 위가 영 줄어들지 않고...여행기간동안 입에 달고 살았던 과자와 빵 끊는것이 쉽지 않네요.

 

덕분에 오늘도..(사실 어제지만) 거시기한 하루였습니다.

 

씨리얼을 먹는것까지는 좋았는데....2.5회분량은 먹은것 같고.....

 

점심때 밥이 없는데 밥하기 너무 귀찮아서...신랑 비빔면 먹을때...젖가락안 얹어서...마구마구 먹고....

 

저녁에는 밥먹은지...3일은 된거 같은데....간만에 밥하니....그 냄새가 너무 향긋하여.....밥으로 저녁먹고(뭐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간식으로 빵과 과자를^^;;;;

 

그런데 전...항상 20~24일쯤에...이렇게 헤이해지다가 포기했던거 같아요...

 

다이어트를 이렇게 장기간한건 첨이지만...작년에 슈가프리...즉...설탕을 안먹는 생활을 했었는데...그때도 20일정도 하고 포기했거든요.

 

한달만 해야지 하고 시작했는데....그렇게 힘들더이다.

 

제가 늘 이야기하는...죽음의 백색가루...설탕과 밀가루...(하나 더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조만간 죽음의 백색가루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죠)

 

 

우야둥둥...제가 달달한 간식....쿠키나 빵....초콜렛등을 너무 좋아해서....중독인것 같아서.....그런데..설탕이 너무 안좋다고 해서....

 

고민하던중....슈가프리에 대한 포스팅을 읽고 "이거다!!!"하면서 영감이 팍!!!와서 슈가프리를 시작했었는데....

 

생각보다 우리 식생활에서...설탕이 들어가는 것은 너무 많았고...(정말 많아요....김치나 고추장도 못먹어요..ㅠ_ㅠ)

 

전....나름 약하게....김치나 고추장같은건 먹고....반찬중에 설탕이 소량들어가는 반찬은 먹지만.....설탕이 많이 들어간....반찬....

 

멸치볶음같은건 안먹는 식으로 나름 타협해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20일을 갓 넘기고 포기했었죠....솔직히 말하면.....슈가프리보다 다이어트가 쉬웠어요.

 

제가 다이어트기간동안 밀가루와 설탕을 멀리한다고는 했지만...조금씩 섭취하는건 허용했고...반찬부분에서는 재재하지 않았는데...

 

슈가프리는 반찬을 일부 허용해도...정말 먹을수 있는게 없었어요...(라면도 설탕 들어가서 못먹어요..ㅠ_ㅠ)

 

다이어트식단쪽이....사실 더 지키키 쉬웠어요. 물론...슈가프리도 장점은 있어요..

 

의도하지 않았지만...살이 빠지고...무엇보다...잔병치레가 없어졌어요...늘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슈가프리 기간동안 감기가 전혀 걸리지 않았고...자잘하게 아프건것들이 사라졌지요.

 

우야둥둥....자꾸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빠지는^^;;;;이번에도 20일쯤되니...고비가 오는듯해요..

 

저번에 슈가프리할때는...정말 그만두고싶은 마음뿐이었는데....이번 다이어트는....제대로 못하는 기간도 있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네요....뭔가 결론을 내고 싶어요..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겠죠?

 

그래도 이번주에는 운동하기는 잘 지켰어요. 오늘도 스탭퍼 했고...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모두.....운동할 여유가 안되서....

 

대신 여기저기 정말 발바닥에 땀나도록 1시간 이상씩.....돌아다녔어요.

 

돌아오는 주는 아침, 점심, 간식 잘 챙겨먹기와 운동하기가 목표입니다.

 

끼니를 제대로 잘 챙겨먹어야 저녁에 과식안하게 되고..금지음식을 안먹게 되는거 같아요.

 

더불어....허벅지둘레를 15cm가량 감량해야하므로...하체운동 위주로 주 5일이상 운동하기입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오두 신나는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