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요의 일상

[슈가프리 프로젝트]4일째...별일없던 하루...새로운 간식의 발견

멋쟁이 지요 2012. 5. 30. 15:50

특별한게 없던하루...

어려운 것도......고비도......없었던....
 

중간에 신랑과 언니가 빵먹을때...있었지만..크게 고민하지는 않았다...그냥..이젠..내것이 아닌 느낌이랄까??

 

신랑이 빵을 잘라달라고 해서..빵자르다 소보로 부스러기가 떨어져서 먹어봤는데.....달더이다..ㅋㅋ 더 먹고 싶을까봐 얼른 넘겨줬다.

 

친정갔다 몸무게 재봤는데...한것도 없는데 0.5kg은 빠진듯......앗싸....

 

슈가프리에 관한 글을 찾아읽으며 생협에서 단호박 칩을 판다고 보았다. 어제 코스트코가서도 보고....

 

집에 칩메이커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만들어보았다.

 

  우선 과일이라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과자처럼 바삭거리게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만들고 나니 크기는 2/3정도로 줄어서 엄청 달았다.

 

  얼씨구나...괜찮은 군것질거리하나 생겼구나...하고 좋아했지만...

 

  말린 과일이 당분이 증가한다는 글을 어디서 본것 같아서...

 

  정말 설탕을 너무 몸에서 필요할때 먹기로 하고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었다...

 

  그래도 뭔가 하나 득템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이런식으로 간식을 만들어먹으면 유혹에도 덜빠지고 슈가프리도 쉽게 할수 있을것 같다.

 

 
아침: 현미쌀밥,고추장찌개,조미김,깻잎김치,김치
점심:삶은 고구마,보리밥,되장국,고추멸치볶음?찜??
간식:우유,뻥튀기 작은거한조각(뉴슈가 같은걸 넣은듯.....하나먹고 안먹음)
저녁:잡곡밥,오리구이,상추,고추,무생최,김치,달깔찜
후식:파인애플 4~5조각,고구마약간

야식: 아몬드 3~4줌

오늘 저녁은 언니네 집에서 먹었다. 언니는 내가 설탕 안먹는다고 오리고기도 따로 구워줬다...

 

매우 고맙고...번거롭게 하는거 같아서 미안했다..

 

남의 집에서 밥을 먹다보니 반찬들에 설탕이 조금씩 들어간게 있는듯한게 있었는데.......

 

대놓고 너무 단것 아니면 그냥 넘어가기로했다...너무 빡빡하게 해서..실패했다며 자괴감 느끼기싫어서다....

 

그리고 우리 신랑은 벌써 그만하라고 난리다. 음식은 같이 먹어야 맛인데....

 

내가 설탕들어갔다가고 아무것도 안먹으니 함께 나눠먹는 맛이 없다나??

 

동감한다...우린 식탐커플인데.......그래도 30일은 내가 약속한 것이니..잘 지켜야지......

 

오늘이 벌써 4일째...생각보다 잘하고 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도....많이 안먹으려고 노력했다..기특해...더 노력하자.